[내돈내산] 제니퍼룸 계란찜기

건강좀 챙기려고 샐러드를 종종 해먹는데, 풀만먹기는... 좀 그래소
소시지도 넣어보고 게맛살도 넣어보고 했는데 계란도 좋아해서 계란도 종종 삶아서 넣어먹었다.
근데 매번 냄비에 물넣고 계란넣고 소금쳐서 몇분지났나.. 하고 기다리고, 쳐다보고 하기가 너무 번거로워서
고민고민 하다가 그래도 꽤 삶아 먹겠지 생각하고 내돈내산 구매한 제품 :)

이런 제품이 있는줄 언뜻 알았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했었다
근데 검색해보는데 매번 반숙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....
완숙이면 그냥 저냥 계속 냄비에 삶아 먹었을 테지만,
반숙을 좋아해서...........................

여러 계란찜기 제품들 중에서 제니퍼룸 계란찜기를 고른 이유는
이 제품이 '말하는 계란찜기' 라는 별칭이 있듯이,
중간중간 말을 해준다.

촉촉한 반숙이 조리되었습니다... 부드러운 반숙이 조리되었습니다... !
쳐다볼 필요도 없고 계란넣고 약간의 물을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말을 해주니까
내가 원할 때 가서 끄면된다
부드러운 반숙을 좋아하는데, 그때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그런 기능은 없지만
그래도 말을 해주니까.... 그리고 목소리도 작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계란 올려놓고 씻거나 풀 준비해 놓고 있으면
어느정도 다 된다 ㅎㅎ
찜기를 산 뒤로 완숙이 아니라 반숙을 보장(?) 받을 수 있어서 삶은 계란을 자주 먹게 된 것 같다.

요새 운동이다 뭐다해서 삶은 계란 많이들 드시는데, 반숙 좋아하는 분들은 요거 하나 사시면 정말 유레카 이실듯..
나도 첨 사서 썻을 때 유레카를 느꼈으니... ㅎㅎ

부드러운 반숙이 조리되었습니다

난 일전에 마켓컬리에서 얼마이상사면 얼마 할인 쿠폰 줬을 때 뭐 살까 검색검색 하다가
마켓컬리에서도 이게 팔아서 네이버 최저가보다 약간 싸게 살 수 있어서 더 좋았다.
마켓컬리는 쿠폰도 자주 주는 것 같으니 쿠폰 받았을 때 사는 것도 추천한다 good